(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부동산원 3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월 대비 전세 가격은 0.05% 상승했고 월세 가격도 0.09% 소폭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0.12% ↓)
전국 주택가격은 -0.12%로 전월 대비(-0.14%)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1%)도 하락 폭이 축소됐으나 서울(-0.09%→0.00%)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지방(-0.14%→-0.13%)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정주 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0.00%)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경기(-0.19%)는 안양 동안구‧파주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하락했고 인천(-0.06%)은 미추홀구 등에서 하락했으나 중‧부평‧서구에서 상승하며 하락 폭은 축소됐다.
서울 강북 14개 구 중 용산구(0.08%)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11%)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11%)는 방학‧쌍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되며 강북지역 소폭 하락했다.
서울 강남 11개 구 중 구로구(-0.11%)는 오류‧구로‧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및 오금동 위주로, 동작구(0.06%)는 흑석‧본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지역은 보합 전환됐다.
지방 중 강원(0.06%)은 춘천·동해시 위주로, 경북(0.04%)은 영천‧상주시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1.05%)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어진·종촌동 위주로, 대구(-0.41%)는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부산(-0.25%)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0.05% ↑)
전국은 0.05%로 전월 대비(0.03%)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9%) 및 서울(0.12%→0.19%)도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8%→-0.08%)은 하락 폭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교통환경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0.19%)은 노원·성동·용산구 위주로, 경기(0.13%)는 수원 영통·광명·성남 중원·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인천(0.42%)은 연수·중·미추홀구 위주로 상승됐다.
서울 강북 14개 구 중 노원구(0.57%)는 월계·하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55%)는 금호동1가·행당동 위주로, 용산구(0.30%)는 용문·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3%)는 홍제·냉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 11개 구 중 구로구(0.28%)는 신도림·고척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2%)는 당산동 1가·양평동 4가 위주로, 동작구(0.22%)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동구(-0.09%)는 입주 물량에서 영향력 있는 상일·길동 위주로 하락 됐다.
지방 중 울산(0.12%)은 남·동구 위주로, 전북(0.11%)은 전주·정읍시 위주로 정주 여건 및 직주 근접성이 양호한 지역에서 상승했으나 대구(-0.44%)는 달성군·수성구 위주로, 경남(-0.15%)은 창원·거제시 위주로 신규입주 물량 영향 보이며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0.09% ↑)
전국은 0.09%로 전월 대비(0.10%) 상승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수도권(0.16%→0.16%)은 상승 폭이 유지됐다.
서울(0.11%→0.15%)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4%→0.03%)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15%)은 용산·노원·성동구 주요 단지 위주로, 경기(0.16%)는 고양 덕양·일산서구 및 수원 영통구 위주로, 인천(0.23%)은 서·남동구 및 중구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용산구(0.33%)는 도원동 및 한강로3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30%)는 중계·하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28%)는 응봉·사근·마장동 위주로, 서대문구(0.26%)는 북가좌·대현·북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됐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금천구(0.24%)는 독산동 준신축 및 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24%)는 신길·당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19%)는 가양·개화동 및 직주 근접성 양호한 마곡동 위주로, 구로구(0.17%)는 고척·구로·항동 위주로 상승됐다.
지방 중 대전(0.23%)은 동‧유성구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전북(0.16%)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전주 덕진구 및 정읍시 위주로, 강원(0.10%)은 동해시 및 원주시 위주로, 광주(0.07%)는 남·광산구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 됐다.
한편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공표일인 15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시스템이나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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