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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손해율 상승 부담…순이익 하락 예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9-11 08:5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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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현대해상 (001450)은 2011년 회계연도(FY11) 최고의 실적을 시현했다. 당시 실적을 보면 동부화재와 효율성 면에서 경쟁이 됐다. 당시 합산비율은 99.6%로 동부화재보다 오히려 0.6%포인트 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FY12 합산비율이 전년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면서 동부화재와 수익의 격차가 벌어졌다”며 “최근 실적도 이러한 추세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약세의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은 계절적인 영향과 요율 인하효과 영향으로 전년대비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7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전년대비 7.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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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대비 0.6%포인트가 악화됐다. 특히, 위험손해율 상승이 전년대비 4.0%포인트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도 부담이 된다는 것.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2분기(7~9월)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6.7% 증가가 예상되나 순이익은 19.1%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익 감소는 장기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악화로 합산비율이 전년대비 2.1%포인트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FY13 순이익도 전년대비 3.3%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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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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