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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력자회사 성장 ‘꾸준’…브랜드로열티 인상도 이슈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9-11 08: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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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003550)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세로 영업이익률 증가가 전망된다. 연말 브랜드 로열티 계약 이슈도 긍정적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은 2분기 3위(5.3%)를 기록했다. 또한 8월에 공개한 G2폰 영향으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한 5879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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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도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비용증가의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에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71.0% 증가한 597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결국 NAV에서 57.2%를 차지하는 전자, 화학, 통신 등의 긍정적 전망은 주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LG의 현금 창출 창구인 임대수입과 배당수익 그리고 브랜드 로열티 등도 이슈거리다.

올해 현금유입은 이 3가지를 합쳐 약 57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브랜드 로열티에 대한 계약은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올해 연말 계약이 종료하게 된다.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CJ, 두산 등 대부분 지주회사들이 로열티를 0.3%를 징수하고 있어 현행 0.2%인 LG의 브랜드 로열티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순수지주회사의 현금 수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행 브랜드 로열티 수입을 통해서도 향후 2900억원 내외의 현금흐름은 가능하다는 점도 신규사업 및 배당 증가 등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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