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003550)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세로 영업이익률 증가가 전망된다. 연말 브랜드 로열티 계약 이슈도 긍정적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은 2분기 3위(5.3%)를 기록했다. 또한 8월에 공개한 G2폰 영향으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한 5879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LG유플러스도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비용증가의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에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71.0% 증가한 597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결국 NAV에서 57.2%를 차지하는 전자, 화학, 통신 등의 긍정적 전망은 주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LG의 현금 창출 창구인 임대수입과 배당수익 그리고 브랜드 로열티 등도 이슈거리다.
올해 현금유입은 이 3가지를 합쳐 약 57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브랜드 로열티에 대한 계약은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올해 연말 계약이 종료하게 된다.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CJ, 두산 등 대부분 지주회사들이 로열티를 0.3%를 징수하고 있어 현행 0.2%인 LG의 브랜드 로열티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순수지주회사의 현금 수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행 브랜드 로열티 수입을 통해서도 향후 2900억원 내외의 현금흐름은 가능하다는 점도 신규사업 및 배당 증가 등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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