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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민주당 분당을 후보, 예측가능한 대입제도 교육공약 발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3-22 15:28 KRX7
#김병욱 #성남분당을 #교육공약발표 #국회의원후보 #더불어민주당

정권마다 바뀌는 대입제도, 중·고등 교육과정 6년에 한번씩만 바꿀 수 있도록 해
수능 중요 출제 방향 및 중요 교육정책 변경 시 국회 승인 받도록 하는 공약 제안

NSP통신-김병욱 후보 교육공약 웹자보. (사진 = 김병욱 후보 캠프)
김병욱 후보 교육공약 웹자보. (사진 = 김병욱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 민주당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국회 국토교통위원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는 22일 매년 혼란을 주는 대학입시제도에 예측가능성을 높인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정권마다 바뀌는 교육제도로 혼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6년에 한번씩만 바꾸고 수능과 같은 중요 입시제도 및 정책을 바꿀 때 국회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문재인 정부는 2019년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정부가 대입정책의 큰 틀을 변경할 시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까지 공표하도록 하여 질서있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입시 4년 예고제’가 법제화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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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6월 수능 5개월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난이도를 낮추라는 취지의 지시를 직접내고 이에 따라 입시 요강이 한꺼번에 바뀌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윤석열 정부는 수능을 150여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수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책을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나서 시행해 많은 수험생들이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대학입시제도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내어 중·고등 교육기간에 맞춰 6년에 한번씩만 바꿀 수 있도록 하고, 만약 교육부가 수능 중요 출제 방향 및 중요 교육정책 변경할 경우에는 국회 보고 및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교육 공약’을 제안했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5개월 앞두고 출제 개입으로 인해 44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주었다”며 “정권마다 바뀌는 입시제도를 예측가능하게 해 함부로 바꾸지 못하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를 설계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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