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가 시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며 3월부터 연중 이용객들을 맞이한다.
지난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와 2023년 경포 산불피해 이재민 거주 및 동계청소년올림픽 미디어센터 사용 등으로 연수목적의 회의, 숙박 이용이 제한됐고 시설 사용으로 인한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는 지난달 내부 리모델링, 침대 교체, 회의실 정비, 소나무 전지작업 등을 실시해 더 새롭고 깨끗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녹색도시체험센터 근처 경포호와 가시연습지를 관광객들이 곳곳을 즐기며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경포호와 연계한 가시연습지 산책로를 30리(12km)길로 확장해 즐길 거리를 위한 테마 사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문 제작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목백일홍 식재 등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녹색도시체험센터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단장한 녹색도시체험센터를 개장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도 녹색도시체험센터 주변의 생태자연·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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