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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 수주 양호…삼성물산 ‘초과달성’·현대건설 ‘안정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9-06 08:33 KRD2
#삼성물산(000830) #삼성물산수주동향 #현대건설수주전망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8월말 기준 건설사별 해외수주 현황은 우려 대비 양호하다. 각 사의 연초 가이던스 대비 해외수주 달성률은 삼성물산 104%, 현대건설 47%, 대림산업 47%, 대우건설 40%, GS건설 33%, 삼성엔지니어링 21%이다.

9월 이후 보유 수주 안건으로 판단해보면 삼성물산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해외수주 달성이 예상된다.

삼성물산(000830)은 현재 해외수주 12조원 달성으로 연초 가이던스 11조6000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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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연간으로 총 수주액 기준 연초 목표 16조6000억원을 초과한 20조원 달성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사우디 라빅2 IPP(14억달러) 로이스트 자격 유지 및 재협상 진행으로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며, 영국 발전 플랜트(8억달러), 터키 키리칼레 발전(6억달러)도 하반기 유력 보유 안건이다.

현대건설은 본사 해외부문 5조5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800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베네주엘라 정유 프로젝트(15억~20억달러)는 진행 호조로 연내 수주 인식이 유력하다.

하반기 스리랑카 복합개발(3억달러), 태국 물관리 사업(10억달러) 안건을 보유하고 있다.

루마니아, 영국 등 선진 지역 안건 발굴도 진행 중이다. 신흥국에 한정되지 않은 시장 개척은 향후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해외수주의 패턴이 변하고 있다. 주력 시장은 중동에서 비중동으로, 주력 공종은 플랜트에서 토목으로 대체되고 있다. 중동 시장도 과거 플랜트에서 인프라 투자로 중심 축이 넘어가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경쟁이 치열했던 사우디 메트로(2조2000억원) 수주를 통해 중동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올해 수주 중 토목비중은 80%로 해외주력 공종이 된 토목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LNG 설계업체 인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LNG 부문 수주 확대 가능성도 높다”며 “관계 베이스의 수주 전략 및 주력 공종 강점 보유로 올해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박상연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선제적으로 2011년 비중동 진출을 시작해 2012년부터 성공적인 지역 다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비중동 수주비중 2012년 61%, 2013년 69% 전망)”며 “올해 수주 중 토목 비중은 23%로 다변화된 사업 포트 폴리오 보유로 인한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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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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