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더존비즈온(012510)은 지난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김)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기업용 콘텐츠를 다양화하면서 기업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문서생산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을 제공하면서 기존의 ERP, 그룹웨어 등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팩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자세금계산서, 샵메일, 공전소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의 연동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더존비즈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을 비롯해 자사의 서버용 OS 등을 공급하게 되면서 해당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한 우수한 제품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서피스 디바이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 윈도 기반의 PC 파워와 이동성을 함께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주요 고려 사항인 생산성 및 호환성, 보안 및 안전,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 니즈 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협력 및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공동 영업지원 체계구축과 마케팅 협력 강화 및 SW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더존비즈온 이중현 부사장, 서광희 상무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우성 전무, 황충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확장을 위한 양사의 기술지원, 공동 마케팅, 라이선스 정책개발 등에 관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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