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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국인 두 달째 주식 순매수…채권, 7개월 만에 순유출 전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9-05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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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8월 외국인 주식매매는 7월에 이어 두 달째 순 매수(1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

그리고 외국인 채권매매는 2월 이후 7개월 만에 순유출(5000억원)로 전환됐다.

따라서 8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397조3000억 원(전체 시가총액의 31.4%), 상장채권 100조 8000억 원(전체 상장채권의 7.4%) 등 총 498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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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동향 (순매수 : 1조 5000억 원, 보유 : 397조 3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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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8월 초순까지 미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출구전략 가시화 우려로 순매도를 지속했고 중순 이후 미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 완화 및 국내 증시의 신흥국내 차별화가 부각되면서 순매수로 전환됐다.

또한 미국계는 2개월 연속 순매수(총 3조 8000억 원)했고, 유럽계는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의 매도세로 3개월 연속 순매도(총 △6조7000억 원) 했다.

특히 국가별로는 미국이 8월 최대 순 매수국(2조 4000억 원)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은 전월 대비 순매수가 증가(3000억 원)했고 케이만 아일랜드는 2개월 연속 순매수(총 4000억 원)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3개월 연속 순매도(총 △2조7000원, △8000억 원)했고, 싱가포르(△5000억 원)는 순매도로 전환됐다.

따라서 8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397조 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조3000억 원 증가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56조 6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4%), 영국 36조 8000억 원(9.3%), 룩셈부르크 25조 2000억 원(6.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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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 투자 동향(순투자 : △2.0조원, 보유 : 100.8조원)

외국인은 8월중 통안채의 만기도래(3조 1000억 원) 영향으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물론 8월중 만기상환(3조7000억 원)을 제외할 경우 순매수(1조6000억원)를 유지했으나 순매수 규모는 전월(3조9000억 원) 대비 2조3000억 원 감소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 동향 중 유럽계 및 미국계는 각각 8개월, 7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고 국가별로는 스위스, 이스라엘 등이 순 투자 유입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스위스는 1월부터 8개월 연속 순 투자(총 1조2000억 원)했고 이스라엘은 2개월 연속 순투자(총6000억원)했으며 미국와 프랑스는 각각 8000억 원, 5000억 원 순유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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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100조8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1000억 원 감소(월말 잔고 기준)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21조4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1%), 룩셈부르크 18조원(17.8%), 중국 12조4000억 원(12.3%) 순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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