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생명사랑 남서부센터에서 생명사랑센터 책임자·실무자와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정신 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사업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생들의 사회·정서 회복과 자살·자해 예방을 위해 2024 정신 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는 영남대학교의료원 위탁으로 운영되며, 마음 건강전문의의 학교 방문을 통해 자살, 자해 등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을 지원한다.
또한 극단적 선택과 자해를 시도한 고위험군과 전문기관 미 연계 관심군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육청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과 생명사랑센터 실무자가 참석해 △학교 방문과 위기관리 전반 운영 △지역·학교 특성별 맞춤형 컨설팅 △학생 심리상태 검사 △학생 마음 건강증진 교육과 자료개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각급학교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정신 건강 위기 학생에 대한 예방-인지-대응-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신 건강 전문가의 위기 학생 진단·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신 건강 고위기 학생의 심층 진단과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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