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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BNK금융↑·카카오뱅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3조 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 원을 모두 상환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 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 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함으로써 총 2.8조 원의 자금을 마련,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앞서 부채비율을 2022년 말 대비 20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 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 안정성 확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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