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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감숙성 주천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3-09-03 15:07 KRD7
#고흥군 #중국 #감숙성 #주천시 #친선교류

양 도시간 농수산물 수출 등 우호협력 계기 마련

NSP통신-/NSP통신=홍철지 기자 (고흥군 제공)
/NSP통신=홍철지 기자 (고흥군 제공)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고흥군은 지난달 28일 중국 감숙성 주천시를 방문해 시 인민 정부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3일밝혔다.

박병종 군수의 이번 중국 주천시 방문은 중국 서안 총영사관을 통한 시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도시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무역, 교육, 문화, 농업 및 관광 등의 각 방면에 친선교류 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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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 시군의 인연이 상호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크게는 두 나라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감숙성 주천시 인민정부 주학해 상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고흥군과 우호교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며 우리 시는 고흥군과의 상호 보완인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11월 초에 고흥군을 방문해 상호 우호의 정을 더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주천시는 중국 석유 공업의 발상지로 감숙성 서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내 몽골과 연결돼 있고 서역교통과 변경방어의 요충지로 면적은 19.2만㎢로 감숙성 면적의 42%를 차지한다.

인구는 110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산업은 석유화학, 건축건재, 생물화학, 농산물 가공, 경공업 제조, 광산품 가공 등이 주종을 이루고 세계 유네스코에 지정된 막고굴을 비롯해 관광자원도 풍부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 감숙성 주천시와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의 핵심 산업과 관광⋅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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