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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PC안전경영위원회(위원장 정갑영, 이하 안전경영위원회)는 19일 샤니 성남공장에서 9차 정기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년 첫 회의로 진행된 이날, 안전경영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지난 2023년 안전경영 활동 내역 및 안전투자 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으며, 특히, 지난해 추진한 국제 표준 안전인증 취득 현황을 집중적으로 체크했다.

샤니 성남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정갑영 안전경영위원장) (사진 = SPC그룹 제공)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출범 이후 SPC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안전 인증을 취득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SPC그룹은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 수용해 인증 획득을 추진하여 지난해 말까지 계열사 파리크라상, SPC삼립, SPL, 배스킨라빈스 등 16개 주요 생산센터에 대한 ISO45001 인증 취득과 30개 전 공장에 대한 FSSC22000 인증을 완료했다. 던킨의 일부 센트럴키친 등 아직 ISO45001인증을 추진 중인 나머지 생산시설에 대한 인증도 조속히 마무리 하기로 했다.

또한, SPC그룹은 2025년까지 3년간 1000억원 안전보건 분야 투자 계획에 따라 올해 1월까지 약 520억 원을 투자했으며, 약 44%의 기간이 지나는 시점에 전체 투자 예정 규모의 52% 해당하는 진척률을 보이며 당초 계획보다 약 20%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날 샤니 성남공장에 새로 설치된 인터락과 방호장치 등의 안전 설비를 비롯해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신규 휴게공간과 안전교육장을 직접 둘러보고, 노동조합 및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갑영 SPC안전경영위원장은 “SPC그룹이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사업장에 대한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SPC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인 조언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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