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전 직업계고 교장과 부장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고, 직업교육의 정체성과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은 ‘더 나은 내일(My work, My future)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 을 비전으로 32개 추진 과제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중점과제인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10차산업 미래 직업교육 과정 운영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설립 △경북형 평생 직업교육 모델 개발 △경상북도 전국 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경북 직업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학년도 경북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7교, 특성화고 48교로 총 55교며, 이 중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어 2025년 3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결과 타 시도 학생 1326명이 경북 직업계고에 지원했고, 특히 해외 우수 유학생 48명이 입학하여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직업계고 고졸 취업만으로도 성공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직업교육 정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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