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탈중앙 크립토 뱅크 서비스 네오핀이 중남미 블록체인 프로젝트 파텍스(PATEX)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라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텍스는 씨-파텍스(C-Patex)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기업 및 사용자를 위한 10개 이상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의 가상자산 지갑과 씨-파텍스 거래소와의 연동 ▲네오핀 토큰(NPT)과 파텍스 토큰(PATEX) 등 양사의 토큰을 활용한 디파이 상품 출시 ▲파텍스 메인넷에 대한 네오핀의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사업 참여 ▲양사 생태계 간 상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확장 ▲한국, 중남미 대상 글로벌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한국과 중남미를 비롯해 네오핀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 중인 중동까지 포괄해 웹3.0 관련 사업의 기반과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인구는 6억7000만 명으로, 가장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아 가상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채택하거나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파텍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네오핀이 라틴 아메리카에 진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중남미를 비롯해 네오핀이 디파이 규제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 중인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한 중동 아프리카(MENA)까지 모두 포괄해 글로벌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텍스의 리카르도 다 로스(Ricardo Da Ro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인정받는 파트너와 함께 안전하고 민첩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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