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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2분기 오피스매매가격지수 296.7…지난해 1분기比 17.1p↑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8-27 11: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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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는 2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가 296.7로 지난해 1분기 279.6에 비해 17.1p 상승하며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6.1%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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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1.9%의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이번 오피스 매매가격의 상승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자본조달비용이 감소하면서 연기금,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의 실물자산 투자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질임대료 증가율이 둔화되고 공실률이 상승하는 등 임대시장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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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1.3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50~54의 박스권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임대시장 지표는 다소 악화되고 있으나, 오피스 매매시장의 활성화가 시장을 견인하면서 시장참여자 체감도가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손정락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상승세로 반전된 오피스 매매가격이 향후 회복세를 이어갈지를 판단하려면 2가지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국내외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므로 국내 시중금리의 안정화 여부가 중요하다.

또한, 최근 오피스 공급증가로 임차기업 확보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므로 매매가격이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접어들려면 오피스 임차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료 증가율, 공실률 등 임대시장의 주요 지표가 회복세로 반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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