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통신 체계를 갖춰 설치와 사용이 편리한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DVM S 신통신 제품은 실외기와 실내기의 운전을 제어하는 설비 설치가 한결 편해진 것이 특징.
기존에는 실내기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중앙제어기를 사용하려면 실외기가 설치된 옥상에서 관리실까지 통신선을 연결해야 했다.
신제품은 이를 개선해 모든 실내기에서 연결 할 수 있도록 해 향후 리모델링이나 파티션 변경 등 건물 내부 구조가 변경되더라도 손쉽게 원하는 위치에 제어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능제어기, 중앙제어기, 스케줄러 등 각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던 시스템에어컨 제어시스템을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한 7인치 터치식 중앙제어기를 만들어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가 온도 조절 및 전원 온오프 등의 기능을 조작할 때 실내기까지 해당 명령이 도달하는 단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줄여 통신 속도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실내기를 실시간으로 제어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게 됐다.
이 제품은 1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 대비 온도제어 범위를 0.1℃ 혹은 0.5℃로 할 수 있는 미세 온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한 최적 온도의 냉난방을 제공한다.
냉방시 냉매온도 제어기술, 난방시 고압제어 기술, 냉·난방시 실외기 전류를 제한하는 기술을 채용했으며 건물 냉난방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소비전력을 14%까지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