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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구포역은 최근 구포역 상선 방면 240여㎡ 넓이의 담벼락을 지역 주민과 함께 그림으로 꾸몄다.
구포역은 역 구내 환경을 개선하고, 구포역을 스토리가 있는 역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면, 열린이웃봉사단, 구포역 녹색철도봉사단, 구포역 어울림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구포역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왔다.
그림은 기차와 구포의 상징인 거북이를 중심으로 사계절 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한편, 구포역은 작년에도 고객과 함께 꾸미는 구포역 벽화사업을 진행해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도 동참한 가운데 하선방면 옹벽을 예쁜 그림으로 조성한 바 있다.
구포역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열린이웃봉사단(단장 박은식)은 부산시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포역 벽화 그리기 사업에 2년째 참여했다.
김기선 구포역장은 “역을 지역주민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역으로 꾸미고자 추진한 구포역 벽화 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구포역을 지역민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역, 지역민이 가꾸는 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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