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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가 지난 8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발달장애아동 및 청소년 31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방학을 부탁해’와 ‘재능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발달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둔 주 양육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 및 돌봄에서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학식 및 수료식 ▲집중력 향상 교육 ▲경제교육 ▲미술활동 ▲체육활동 ▲베이킹 교육 ▲패널시어터 공연 관람 ▲교통안전 체험 ▲생태박물관 견학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으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해 더욱 즐거운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관장은 “발달장애아동과 청소년의 돌봄으로 인해 지친 보호자 분들의 양육 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발달장애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기간이 보호자분들께는 휴식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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