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ARINC는 대한항공(003490)이 ARINC의 공대지(Air/Ground) 데이터·음성 통신서비스인 글로벌링크SM(GLOBALinkSM)와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인 애비넷(AviNet)의 사용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ARINC는 글로벌링크(GLOBALink)·VHF, 글로벌링크(GLOBALink)·HF, 위성·음성 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 링크와 음성 항공 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애비넷 에어포트(AviNet Airport), 타입A와 타입B 메시징 등과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RINC는 대한항공의 SATCOM(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자로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 통신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상만 대한항공 CIO(전무)는 “ARINC는 지난 26년간 대한항공에 항공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해 왔으며 지속적인 신뢰성과 혁신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ARINC가 앞으로도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배 ARINC 코리아 이사는 “ARINC는 주요 네트워크와 통신 기술력으로 매일 300개 이상의 항공사가 1만4000대의 비행기들이 이행하는 10만회 이상의 이착륙을 돕고 있다”면서 “ ARINC의 기술력과 제품군은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의 혁신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987년부터 ARINC와 협력해 왔으며, 아시아 통신시장의 가장 중요한 고객 중 하나다. 현재 대한항공은 43개국 124도시의 취항 노선을 갖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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