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 기록물 관리에 대한 공감과 이해·해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답식 ‘학교 기록물 관리 매뉴얼’을 발간한다.
이번 매뉴얼은 ‘쉽게! 이해되게! 재밌게!’를 주제로 학교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법률 내용과 용어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림·사진·도표를 활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남교육지원청 조아라 주무관의 재능 기부로 기록관리 고충 등을 삽화 형태로 묘사해 재미를 더했다.
매뉴얼 발간을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일반직·기록연구직·공무직 등으로 TF를 운영해 서로 다른 입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전남교육 일상을 역사로 남기고 투명하게 공유하기’를 목표로 전남교육 역사 기록화와 교육정보 개방을 통한 투명한 혁신 행정을 실현해왔다.
이번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도 전남교육 역사 기록화를 위한 첫 단계로 추진했으며, 역대 교육감 업무 활동 사진을 교육 역사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기록의 활용 체계도 마련했다.
또 국민 눈높이 정보 공개로 원문 공개율 85.5%를 기록해 시도교육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학교는 전남교육 기록의 핵심으로 학교에서부터 기록이 관리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매뉴얼이 학교 기록관리 업무의 필수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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