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2023년 전남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우수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신중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해 총 504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광양시 주력산업이자 지역혁신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채용약정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교육생 100명 중 92명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양시 소재 2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선정된 2개 기업은 혜성티앤시, 무창으로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 근로자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 원), 운전자금 융자 한도(5억 원)와 이자(1.4~2.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혜성티앤시, 무창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와 일자리 질 개선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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