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다문화․다자녀․장애인․국가유공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 광양시, 포스코 등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헌정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헌정식은 희망의 집에 입주하는 가정에게 열쇠를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후원했던 기관 관계자, 집짓기 참여 봉사자, 입주대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공사는 한국해비타트로부터 지속적 후원과 봉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2023 희망의 집짓기’는 광양읍 우산리에 소재한 한국해비타트 소유부지에 무주택 가정 10세대에게 집을 제공하고, 건축원가를 기준으로 15~20년간 장기 무이자로 상환함으로써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주거 소외계층에 대해 안락한 주택을 제공하는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2017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건축 비용 4000만 원 지원은 물론이고, 실제 집이 지어지는 모든 과정에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확산의 가치를 한층 더했다.
박성현 사장은 “따뜻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완공의 순간까지 함께 한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주거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