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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과수 신품종 개발로 지역농업 육성

NSP통신, 전옥표 기자, 2013-08-19 14:54 KRD7
#김천시 #포도 #자두 #복숭아 #과수

포도·자두·복숭아 자체 육종사업…국립종자원에 고유 품종등록

NSP통신-경북 김천시가 과수 육종사업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복숭아, 포도, 자두(왼쪽부터).
경북 김천시가 과수 육종사업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복숭아, 포도, 자두(왼쪽부터).

[경북=NSP통신] 전옥표 기자 = 경북 김천시가 FTA 대처의 일환으로 지역의 주산작목인 포도·자두·복숭아 등의 자체 육종사업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민간육종가와의 민관 협력으로 과수농가들을 찾아다니면서 돌연변이로 인한 우수품질 개체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포도, 자두, 복숭아 1품종씩을 자체 선발, 2006년부터 국립종자원의 등록과정 및 검증절차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품종보호기간은 등록일로부터 25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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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등록을 마친 복숭아(대양)는 수확기가 8월 상순이고 육질이 단단하며 대과종이고 낙과가 적다.

캠벨의 변이종을 선발해 육성한 포도(기쁨)는 2013년 1월 등록을 마쳤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동해에 강하며 과립이 일반 켐벨보다 굵고 육즙이 많으며 향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자두(도담)는 올해 7월 등록을 마쳤다. 포모사 돌연변이를 육성한 것으로 과일이 대과종이며 육질이 단단하여 유통기간이 길다. 특히 수확기가 8월 상순이라 경쟁품종이 없어 앞으로 김천자두를 대표할 품종으로 가치가 높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금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거점 농가나 육성 단지를 만들어 기술을 표준화하고 묘목 수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옥표 NSP통신 기자, jop222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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