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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 이하 금감원)은 보험민원의 사전예방과 보험모집채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집중 감시하기 위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법인대리점)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금감원은 앞으로 ▲지사형 법인대리점에 대한 관리 ▲내부통제기능이 취약한 중·소형 법인대리점 관리 ▲보험회사 프로모션에 대한 관리 등을 집중 강화한다.


◆법인대리점 현황

6월말 현재 법인대리점은 4577개, 소속 보험설계사는 15만 3019명으로 최근 들어 법인대리점의 규모는 점차 중·대형화 되는 추세다.

한편, 금감원은 지사형 법인대리점 관리 강화를 위해 지사형 법인대리점의 구성과 운영여부를 파악해 법인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의 이동과정을 매분기 추적 관리해 부실계약 발생여부 등을 파악하고 신계약 중 품질보증해지 및 민원해지 등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보험설계사와 소속 법인대리점은 검사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내부통제기능 취약 중·소형 법인대리점 관리강화를 위해 법인대리점별, 지점별 보험계약 실적을 분석해 부당모집이 의심되는 법인대리점을 추출하고 문제 법인대리점은 검사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특히 보험회사 프로모션 관리강화를 위해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법인대리점의 조직적 부정행위 및 보험회사의 부당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통해 엄중 제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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