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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이 오는 16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 전 팀장이 펴낸 ‘가짜와의 전쟁’은 지난 20년간 그가 벌여온 가짜와의 전쟁에 관한 기록이자 비화이며 증언록이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와 네거티브검증팀장을 맡았던 정 전 팀장은 저서 ‘가짜와의 전쟁’을 통해 자신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성남FC, 백현동, 대장동 비리 의혹 등 자신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정 전 팀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이 자기 홍보 일색인 출판기념회용 저서가 아닌 정권의 심장부에서 보고 겪었던 일들을 공개하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86운동권 퇴출과 부산 균형발전을 외치며 부산 사하구(을) 지역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정 전 팀장은 “가짜뉴스, 가짜 정치인만이 아닌 정파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가짜 정책들, 국민을 옥죄는 가짜 규제들, 정치 편향적 시민단체 같은 꾼들을 위해 쓰이는 가짜 예산 등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모든 가짜들과 전쟁을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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