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8nm(나노미터) LN08LPP Low Power Plus 실리콘 공정으로 제조된 초고속 제품 해석을 위한 앤시스의 온칩 전자기(EM, electromagnetic) 디자인 솔루션인 ‘랩터X(RaptorX)’를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고객은 실리콘-검증된 정확도(silicon-validated accuracy)를 랩터X를 도입함으로써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제조 공정 역량을 활용해 5G, WiFi, 자동차 및 HPC의 제품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설계 기술팀을 총괄하는 김상윤 상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새로운 LN08LPP 저전력 공정은 고속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며 “앤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은 선도적인 전자기 및 다중 물리(multiphysics) 솔루션을 활용해 오늘날의 가장 크고 정교한 고성능 설계 작업시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앤시스의 전자, 반도체 및 광학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존리(John Lee)는 “자사 고객들은 삼성의 제조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진 고주파 차세대 기술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랩터X의 인증은 데이터 집약적인 제품이 모든 수준의 사양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정확도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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