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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궤도택시 순천만 달린다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08-14 1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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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NSP통신=조용호 기자)
(NSP통신=조용호 기자)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잇는 순천만PRT(PRT:Persnai Rapid Transit 무인궤도택시)가 오는 15일부터 박람회장 입장객 중 시승 신청자를 상대로 무료 운행에 들어간다.

순천시와 에코트랜스는 14일 정원박람회장내 프레스룸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박람회장과 순천만 문학관까지 4.6km 구간을 연결하는 무인궤도택시를 오는 15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인궤도택시는 전기로 움직여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6~9명이 탑승하는 택시행태로 박람회장 남문광장역에서 출발해 순천문학관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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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코트랜스 남기형 사장은 “첨단 제어시스템에 의한 무인궤도택시의 장점은 네트워크형태의 노선으로 중간역에 고장이 발생되면 노선을 우회시켜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남 사장은 “국토부와 제3자에게 안전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며“다만 철로 이음매 부분의 소음과 폭염에 대비한 에어컨 가동이 원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무인궤도택시를 시승한 언론인은 “일부 이음매를 사선으로 연결하는 공법을 사용해 소음이 그다지 크지 않다. 또 달리는 무인궤도택시 안에서 박람회장과 순천만 일대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코트랜스는 15일부터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20여대 차량을 3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며, 점진적으로 탑승시간을 연장하고 배차시간도 조성할 계획이며, 9월 중순부터는 40대 전체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순천시와 에코트랜스는 박람회 기간인 10월 20일까지 무인궤도택시 홍보 및 정원박람회 관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탑승을 결정했으며, 시승방법은 순천에코트랜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시승예약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활용이 곤란한 경우 박람회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가 끝나는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상업운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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