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한국 게임사 최초로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지난 27일 미팅을 가졌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상업, 디지털, 국제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두바이에 진출하는 기업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여 비즈니스 환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9월에는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 위메이드 본사에도 방문했다.
이번 만남에서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위메이드의 성공적인 중동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연결 지원뿐만 아니라 위메이드에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해외 27개국 사무소 간 활발한 교류 지원까지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 및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해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1월 초 셰이크 함단 두바이 왕세자는 게임 산업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두바이를 게임 산업에서 세계 10위권에 드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2033년까지 게임 산업 내에서 3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GDP 증가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는 “우리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UAE 디지털 생태계 혁신에 기여할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해 기쁘다”며 “두바이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에 있는 주도적 글로벌 허브이고, 우리는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두바이는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 갈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고,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며 “위메이드는 그간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두바이의 게임 산업 주요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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