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의왕시 글누리작은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했다.
9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의왕시 효행로 43으로 자리를 옮겨 새단장한 글누리작은도서관은 약 33평(109.6㎡) 면적에 6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글누리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오전동 재건축단지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의왕시중앙도서관의 책을 집 가까운 사립작은도서관까지 직접 배달 해주는 ‘작은 책드림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글누리작은도서관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찾아와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새롭게 개관한 글누리작은도서관이 함께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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