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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맥도날드의 전략적 프라이싱에 힘입은 3분기 호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호실적 발표를 했다.

발표 결과 주요 사업 지역 모두 양호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됐다. 미국 내 저소득층 트래픽은 다소 감소했지만 중산층 이상에서는 ‘Trade-Down(소비 감소)’ 수혜가 감지됐다. 또한 업계 리더십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위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높은 가성비 메뉴와 편리한 소비자 경험(디지털, 딜리버리, 드라이브스루(3-Ds)) 등이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과 시장 점유율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며 “‘Accelerating the Arches’전략(마케팅, 코어 메뉴, 3-Ds)을 통해 업계 내 리더십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한위 연구위원은 “오퍼레이션 측면에서 매장 효율화를 위한 노력 지속되고 있다”면서 “전용 ‘딜리버리 룸’도입과 ‘맥카페’ 음료 스테이션 개선 등이 대표적으로 주문 처리량 측면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맥도날드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억9000만달러(+14.0% 이하 y-y), 영업이익 32억1000만달러(+16.1%), 지배주주순이익 23억2000만달러(+16.9%), EPS 3.17달러(+18.3%)를 발표했다.

사업 지역별 기존점 매출 성장률(% y-y)은 미국 +8.1%, IOM(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8.3%, IDLM(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 +10.5% 기록전략적 메뉴 프라이싱 효과 등이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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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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