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전남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연다.
‘미래를 주도하고, 모두가 빛나는 창의융합중심 전남 영재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올 한 해 동안 시·군 영재교육원에서 각자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한 영재교육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군 영재교육 대상자의 폭 넓은 참여를 위해 초등 동부권·서부권, 중학생 별로 나뉘어 3일 간 진행되며 행사 오전에는 산출물 발표, 오후에는 특강 및 과학·수학 경진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 문은 진도·보성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특별 공연으로 연다.
이어 △ 지역청 별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및 결과물 전시 △ 발표 및 참관 보고서 작성 △영재성을 발휘할 과학·수학 창의력 경진대회 △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의 진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영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전남교육 가족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준 미래교육 과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원과 전남 교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 나눔의 자리가 전남 영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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