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 영재교육의 허브를 담당해 온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2024학년도 정보, 융합,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10년간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다.
수료생들은 영재고, 과학고, 국제고 진학은 물론 서울대, KAIST, POSTECH, DGIST 등 유수 대학에서 과학 및 IT 관련 융복합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정보영재과정은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30명(기초, 심화)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파이썬, C언어 중심)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IT 영재가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높인다.
이 교육과정은 2년 연계 과정이며, 2024학년도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또 융합영재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45명(융합1 초등, 융합2 중등, 융합3 고등)으로, 2024학년도에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융합영재과정 학생들은 토론, 발표, R&E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융합적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한다. 특히 융합3 고등과정은 대구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학생은 지도 교수와 함께 진로 관련 연구 활동을 한다.
외국어영재과정은 총 30명(초등, 중등)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 기준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외국어영재과정은 영어와 중국어를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 수준에 따라 반 편성을 한 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 회화 및 문법 위주의 기존 교육과 달리 토의 및 토론 학습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언어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2024년도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생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집중교육을 활용해 총 120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서류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GED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혹은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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