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위덕대학교 (총장 김봉갑) 여자축구부가 지난 13일~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위덕대학교는 8강전에서 홈팀인 전남 세한대에 4-0으로 승리 후 준결승전에서 난적 세종 고려대에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임으로써 4-0으로 완승해 2023년 춘계연맹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올 시즌 벌써 3관왕이라는 명실상부한 여자축구 명문이자 강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후 홍상현 감독은 “오늘 결승전 경기 일이 위덕대학교 개교기념일 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경기였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경주시체육회와 축구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기대에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학스포츠단 엄대영 단장은 “대학스포츠단 여자축구부 금메달은 개교기념일에 맞춰 대학구성원 전체에 큰 선물이 됐고, 지방체육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계기로 생각되며, 향후 대학스포츠단에서는 2030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전반적 훈련환경 개선과 전문스포츠 선순환 육성시스템 로드맵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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