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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명 함께한 ‘제15회 강릉커피축제’ 성료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0-16 11: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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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달 강릉커피’ 슬로건으로 경포 5개의 달을 테마로 꾸며

NSP통신-커피축제의 백미자 개막행사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모습. (사진 = 강릉시)
커피축제의 백미자 개막행사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릉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강릉커피축제에 42만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릉커피축제는 ‘하늘연달 강릉커피’라는 슬로건으로 경포 5개의 달을 테마로 꾸몄다. 축제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주 행사장과 ‘경포 호수 광장’ 2곳 등 야외 행사장에서 운영됐으며 주 행사장에 250여 개, 야외 행사장에 50여 개 등 총 3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뽐냈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주 행사장인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커피축제의 백미자 개막행사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가 펼쳐져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사전 퍼포먼스 신청자 100명이 동시에 커피를 내려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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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행사장인 경포 호수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커피크닉(커피+피크닉)야시장이 운영됐다. 또한 경포 호수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커피크닉 콘서트가 진행돼 매일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 가수들이, 오후 7시부터는 브로콜리너마저, 임재현, 유미 등 초청 가수들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이름 그대로 가을밤 ‘피크닉’을 여유롭게 즐겼다.

NSP통신-야외 행사장인 경포호수 광장에서 브로콜리 너마저 공연 모습. (사진 = 강릉시)
야외 행사장인 경포호수 광장에서 브로콜리 너마저 공연 모습. (사진 = 강릉시)

아울러 이번 축제는 강릉 전역의 카페가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강릉 지역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스탬프를 3개 이상 행사 리플렛에 찍어 오면 머그컵을 증정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준비된 머그컵이 전량 조기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강릉 전역 카페에 부착된 포스터 4종 및 축제장에만 있는 포스터 1종을 찍어 황금원두(1돈)에 응모하는 ‘포스터랠리 이벤트’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당첨자는 축제 종료 후 15일 이내에 강릉커피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추첨을 통해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는 ‘무장애 축제’를 목표로 삼아 휠체어 리프트 버스 도입 및 문턱 없애기, 휠체어 대여, 수유실 등을 마련해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 축제’를 구현해 축제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대신 재활용 종이컵을 제공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사용된 종이컵은 전량 수거해 재활용하여 향후 강릉문화재단 홍보용 자료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NSP통신-야외 행사장인 경포호수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야외 행사장인 경포호수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축제에 참여한 한 커피숍 관계자는 “한정된 축제장 외 강릉 전역의 카페가 동참해 더욱 의미 있었으며 해당 기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기뻤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 대표축제로서 강릉 커피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향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사 주관처인 강릉문화재단은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 기준 축제 참여객이 약 42만명(주 행사장 38만여 명, 야외 행사장 4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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