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유니티가 자사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행사인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Unity APAC Industry Summit, 이하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축, 우주항공, 의료, 자동차, 공항, 정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유니티의 실제 사례 및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오프닝 세션에 앞서 유니티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유니티 엔진의 현황 등에 대해 밝혔다.
로리 아메스 솔루션 디벨롭먼트 부문 부사장은 “게임엔진에서 출발한 유니티엔진의 핵심적 요소는 실시간 3D를 다른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트윈은 진화를 통해 인더스트리 4.0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얼타임 3D를 통해 교육을 물론 훈련에도 사용할 수 있고, 유니티 엔진은 아이폰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알렉스 휴즈 유니티 재팬 디지털 트윈 스튜디오 리드는 향후 출시되는 애플비전프로에 대한 적용을 설명했다.
알렉스 휴즈는 “2D부터 3D, MR, 완전몰입형 VR 등에 적용가능하도 윈도우앱, 완전몰입형 VR앱, 몰입형 MR 앱 등의 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에서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의 개념과 효용성부터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 및 유니티 폴리스페이셜(PolySpatial)의 기능과 작동 방식,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니코 페로니 AI 리서치 디렉터는 신규 AI 플랫폼인 유니티 뮤즈(Unity Muse)와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 기반 적용 사례와 유니티 뮤즈 시연 등을 오프닝 세션을 통해 선보인다.
이어 유니티 대표 고객사 담당자인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랩장, 정홍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대표가 오프닝 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13시 30분부터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4개의 주제를 기반으로 세션들이 진행된다. 트랙 1은 ▲Ingest, Transform & View - Build the Digital Twin, 트랙 2는 ▲Connected Twin With Insights - Visualize the Data, 트랙 3는 ▲Simulate, Optimize & Automate - Predict & Simulate, 트랙 4는 ▲Digital Experience를 주제로 전개된다.
또 유니티는 현장 참가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하고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3)의 톱36 중 인더스트리 분야의 18개 작품도 행사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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