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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PF 대출’이 1건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정)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에너지원별 신규사업 금융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F 금융 승인 금액이 ▲2021 년 1 조 2126 억 원 ▲2022년 5338 억 원 ▲2023년 상반기 97 억 원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수로 보면 ▲2021년 16건 ▲2022년 6 건 ▲2023년 상반기에는 단 1건이다. 지난 문재인정부 2017년 ~ 2020년 4년간 41건 (2조 6585 억 원)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전 세계적 에너지전환 흐름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
이에 이용우 의원은 “기후 위기에 각국의 공적 금융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데 윤 정부 들어 산업은행의 역할은 미비한 실정이다”며 “오는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전환과 관련해 공적 금융의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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