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융업계동향

‘해외출장 없나?’ 금융지주 회장들, 국감 피하기 눈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9-25 15:35 KRX8
#KB금융(105560) #DGB금융지주(139130) #BNK금융지주(138930) #국정감사 #금융사고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업계 안팎에선 금융지주 회장들과 대관업무 담당자들이 해외 출장 일정을 알아보기 위해 안달이라는 말들이 돈다. 대규모 횡령사고를 비롯해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 가운데 국정감사를 피해가기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데자뷔’ 금융지주 회장들, 또 국감 불참?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WB연차총회에 금융지주 회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지주 회장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KB금융·DGB금융에서 각각 발생한 수천억원대의 횡령사고, 내부정보로 부당이익 취득, 고객동의 없이 주식 계좌 불법 개설 등 피할 수 없는 문제들이 쌓여있는 데다 갈수록 악화되는 건전성도 들여다봐야 하지만 책임을 뒤로 한 채 일단 피하고 본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10월 11일 금융위, 17일 금감원 국감이 예정돼 있다.

G03-8236672469

◆모든 주택 전세대출도 ‘갈아타기’

앞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금리를 비교, 낮은 금리로 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소비자가 보증료를 포함해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는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국민 개시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바람잡이까지 동원’ 주식리딩방, 꼭 확인합시다

종목토론방, 방송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이어 유명인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까지 사칭하는 등 리딩방 불법행위가 날이 갈수록 지능화·교묘화되자 금융당국이 “끝까지 추적해 엄중조치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금융감독원은 주식투자자들에게 ‘7가지 체크포인트’를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정보제공자가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업자인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 ▲기업 재무상태, 공시내용 금감우너 전자공시시스템 및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홈페이지서 확인 ▲공공기관 및 유명인 사칭 유의 ▲개인정보 절대 노출 금지 등이다. 금감원은 올 연말까지 총 500여개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청과 합동으로 불시에 현장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 하반기 금융협의회 개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12개 은행 대표들과 전국은행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 경제동향 및 전망, 가계대출 동향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한은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다양한 채널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