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건설이 영업정지와 같은 악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신뢰도회복 상승’ 전망이 나오며 점차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GS건설도 인천검단신도시 붕괴사고 수습을 시작으로 신뢰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 ‘잇따른 악재’ 속 증권가 긍정적 ‘빛’…“인천 검단신도시 수습 만전기할 것”
인천 검단신도시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GS건설이 잇따르는 악재 속에서도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는 효력발생까지 소명절차가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정지는 국내 한정이기 때문에 해외수주는 가능할 뿐만 아니라 GS건설 전현장에서도 철근누락은 발견되지 않아 ‘자이’ 신뢰도 회복은 상승할 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GS건설도 인천검단신도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사고 원인이나 그에 따른 행정 제재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청문절차에서 잘 소명하겠다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포스코인터내셔널,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 맞손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한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은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또 향후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 및 생산량을 확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양·CIP, ‘재생에너지 활성화’ 협력…“사업경쟁력 강화해 나갈 것”
한양은 세계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이하 CIP)와 전라남도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을 통해 한양은 지난 2020년 준공한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대규모 육상,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건설, 운영해 온데 이어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다지게됐다. 또 추진중인 솔라시도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RE100 이행기업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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