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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실적 호조 불구, 주가 약세 계속 될 듯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30 10:46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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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녹십자(006280)의 주가가 최근 2개월간 지속적인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당분간 이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전망이 있다.

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 성장보다는 연구개발비 통제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에대한 확신은 아직까지 갖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0일 키움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15만7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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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김지현 박나영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6월에 신규 상장된 유장, 무상 증자 신주물량을 반영한 것이며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을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주가가 목표가대비 상승여력이 6.3% 수준에 불과하고, 상위사 중 매출성장률이 낮고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3분기까지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이후 다인용 독감백신 WHO인증에 따른 백신분야 수출 확대, 혈액제제인
IVIG(면역글로블린)의 미국 임상3상 완료(금년말 예상)에 따른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 등 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8.6% 늘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예상보다 적은 R&D 비용 지출 등 비용통제에 의한 것이 커
연결실적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해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사업부별로는 혈액제제와 웰빙제제가 정체 또는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데 반해, 백신제제와 수출이 각각 48.5%, 16.6% 늘어났기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 늘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이는 마진 높은 헌터라제 신규매출 반영된데다 급증이 예상됐던 연구개발비(분기평균 190~200억원 예상)도 전년 동기대비 11.7% 늘어난 163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반기 외형증가율은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올해 1월에 수주한 태국 혈액분획제제 플랜트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매출150~200억원 추정)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랜트수출의 마진이 높지 않아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혈액제제 IVIG(면역글로블린)는 금년말에 임상3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미국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 2015년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동 제품은 미국 ASD라는 헬스케어 유통회사와 제품 출시 후 3년간 4억8000만 달러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2015년 이후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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