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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창작음악극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공연한다.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흥군과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공연은 장흥이 낳은 한류 1호 작곡가 고 손석우 선생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극화시킨 창작음악극이다.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청실홍실’, ‘이별의 종착역’ 등 손석우 선생의 주옥같은 노래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래들도 선보인다.
제작을 맡은 극예술창작집단 흥(대표 안치선)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생의 노래를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흥군은 지난 2014년 우드랜드 초입에 ‘손석우 노래비’를 건립하고, 매년 손석우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한편 2023통합의학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흥문예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극예술창작집단 흥의 창작공연으로 군민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장흥의 끼 많은 배우들과 선생의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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