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시 간부회의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 강조를 위해 공공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월 17일 고양시청 폭파 테러 예고 등 시청사 방호 대비는 청사 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및 안전까지 확보하는 것이다”며 “청사 출입 인원, 차량, 택배에 대한 적절한 통제 방안 등 청사 자체 방호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해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여야 한다”며 “23일 오후 2시에 전국 동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 대해 각 동에서는 실전처럼 효과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불암감이 높은 상황으로 실제 불안요소의 제거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감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8월 26일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6.8km로 연장 개통하는데,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동시간의 단축으로 시민들에게 큰 편익이 생겼지만 주차장 부족 등 문제점도 같이 발생했다”며 “일산역 연장도 면밀하게 살피고 문제점을 확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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