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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22일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에서 2023년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제23경비여단,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등 9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본부 내 용수환경동 앞에서 적의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각 기관의 합동 대응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테러 발생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군·경 지원요청, 방호훈련, 테러 진압, 사상자 구호 및 인질 구출, 화재진압을 통한 긴급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훈련으로 국가 안보역량과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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