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18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유병길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기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김동구 전라북도의회 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이소열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장 및 교내 주요 보직자,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후기 학위수여자는 총 297명으로, 군산대는 전기학위수여자를 포함 이번 학년도에 총 170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졸업식은 통합 73회 졸업식으로, 전신인 군산사범학교로부터 지금까지 8만 명에 이르는 인재가 국립군산대학교를 통해 배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명예박사학위와 명예동문패 수여식이 진행돼 이채를 띠었고, 특히 75세 만학도인 김경희 씨가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경희 씨는 조형예술디자인학과 일반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경희 씨는 “나이도 많은데 젊은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공부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강태정 이강건설 대표 외 1명에게 명예동문패가 수여됐으며,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 의원, 최범용 농어촌공사 농촌자원개발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됐다.
이장호 총장은 “강의실에서 배웠던 것들을 사회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졸업 후에도 지도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수님, 선배들과의 연결을 계속 유지해서 든든한 평생 지원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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