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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페이스북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폭등” “개성공단 폐쇄 수순 밟나” 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26 08:21 KRD2
#페이스북 #페이스북실적 #어닝서프라이즈 #개성공단6차회담 #국세청세무조사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먼저 뉴욕증십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페이스북의 주가가 폭등하며 어제 뉴욕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29포인트 상승한 1만5555.53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5.59포인트 뛴 3605.19에, S&P500지수는 4.31포인트 오른 1690.2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9% 떨어진 6587.95, 독일 DAX 30 지수도 0.96% 하락한 8298. 98에,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0.17% 내린 3956.0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 국제유가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 호조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WTI유는 전날보다 10 센트(0.1%) 높은 배럴당 105.4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값도 달러 약세로 상승했습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30 달러(0.7%) 오른 온스당 1328.80 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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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2.47p, 0.13% 내린 1,909.6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66p, 0.31% 하락한 541.9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3원 40전 오른 1116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 주가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29.6% 급등한 34.359 달러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38달러에도 바짝 다가섰습니다. 페이스북은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2분기에 순익 3억3300만 달러, 주당 순익 13 센트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2분기에 1억5700만 달러(주당 8 센트)의 손실을 나타냈습니다. 페이스북의 올해 2분기 조정 주당 순익은 19 센트로 시장의 전망치 14 센트보다 많았습니다. 페이스북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8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2000만 달러와 시장의 예측치 16억2000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당국간 6차 실무회담이 북한의 돌발행동 속에 다음 회담 일정을 잡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남북은 어제 오후개성공단 가동 중단 책임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재방방지책 마련에도 합의를 보지 못한 채 종결회의를 마쳤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회담이 결렬 위기에 처했다고 비난했는데요. 개성공단이 파탄나면 그 지역에 다시 군이 주둔하게 될 것이고 서해 육로도 영원히 막힐 것이라고 협박조로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오늘 회담에서 북측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해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재발방지는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의 가장 본질적인 사안이라며 일방적 가동 중단 가능성이 있는 한 개성공단 정상화는 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후속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은 6차회담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결렬됐고 개성공단은 폐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어려운 경기 속 지나친 세무조사를 우려하는 기업 목소리에 당초 계획보다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기로 한 국세청이 세무조사 기간도 최대 35%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경기 여건을 반영해 지난 5월부터 연매출 10조 이상 기업의 경우 세무조사 기간을 최장 170일에서 110일로 줄이는 등 내부지침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연매출 5백억 원 이상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비율 목표도 당초 20%에서 18% 정도로 낮춰 100 곳 정도 대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도 계획보다 1000여 곳 정도 세무조사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 국세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건설, 조선, 해운 등 어려움을 겪는 업종의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올해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은 당초 1만 9000여 곳에서 1만 8000여 곳으로 줄게 됩니다. 국세청은 하지만 세무조사와 함께 체납 추징 등 발로 뛰어 거두는 이른바 노력세수 비중을 8% 이상으로 끌어올려 2조 원 이상 더 거두겠다는 목표는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상반기까지 세무조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천6백여 건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유해물질이 최대 기준치의 194배나 검출된 구명조끼와 수영복 등 여름 용품들이 리콜조치됐습니다. 또 물이 새거나 쉽게 망가지는 우산과 기준치를 수백배나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면봉 등도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기술표준원은 물놀이 기구 등 여름용품과 생활용품 490여 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있는 16개 제품을 리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조치된 구명복 4개 제품은 피부와 자주 닿는 부분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기준치의 194배나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이른바 환경호르몬이라고 해서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교란해서 생식능력을 저하시키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지우개 겉 표면을 보시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용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입에 넣지 말라는 경고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기표원은 이밖에도 높은 도수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물안경과 역시 인체에 유해한 소재가 사용된 수영복에 대해서도 리콜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우산 표면은 천에서 물이 튕겨져 나가거나 흘러내려야 하는데 리콜된 8개 제품은 물이 표면에 흡수되거나 안쪽으로 샜고, 대의 강도가 약해 쉽게 부러지는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기준치보다 400배를 넘는 세균이 검출돼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면봉 제품도 리콜 조치됐습니다. 기표원은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에 공개하고, 전국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입니다.

▲ 국토교통부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거리도 보행자 등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걷기 내비게이션은 대로 중심으로 길을 안내하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달리 좁은 골목길이나 육교, 횡단보도, 지하도 등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곳도 동선 낭비없이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도보, 자전거, 퀵서비스 등 교통 수단에 따라 이용 가능한 최단거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만큼 안전한 경로 안내와 경찰의 방범 업무, 택배 서비스 시간 단축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관악구에서 시범사업을 벌였으며 연말까지 걷기 내비게이션 앱의 시험 테스트를 마친 뒤 내년 초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15년에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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