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지난 8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지역은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그에 따른 노인요양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이나 처우는 낮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간담회에는 서영배 의장, 정구호 총무위원장, 신용식․박철수․박문섭 의원 등 의원 5명과 광양시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서영배 의장의 주재로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광양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현황 소개와 참석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비 지급 ▲장기요양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요양서비스시설의 관리 감독 강화 등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보상으로 일부 종사자들이 인근 지차체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대체인력 확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근무여건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주고 받았다.
서영배 의장은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이 어르신들에 대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종사자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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