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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일부터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가 재난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주택 등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및 감리업무를 지원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재능기부는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책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다.
주요 내용은 ▲재난(화재, 풍수해, 지진,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 건축설계 및 감리업무 지원 ▲건축(신축, 증축, 재축 등) 인허가 지원 등이다. 다만 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외주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 회장은 “재난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 내 이웃이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와 협력해 지역건축사회가 재능 기부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 행정이 되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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