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16일까지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신규 모집한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매칭해 중증장애인이 자립 생활과 사회참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증증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군산시를 주소지로 하는 공공, 비영리 민간기관, 법인·단체로,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비롯해 사업수행 능력, 인력·시설 기준, 인력관리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활동지원기관 1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군산시장애인연합회, 한 누리, 척수장애인협회군산지회, 늘사랑재활재가노인복지센터, 함께하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을 지정해 587명의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와 방문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활동지원기관 추가지정으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서비스의 질 향상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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