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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글 내용[사진=공무원노조 홈피 캡쳐]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청렴도 1위를 자랑하고 있는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청렴은 개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청렴은 개뿔’이라는 제목의 글 내용이 뒤늦게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청렴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성군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자유게시판에 농어촌공사가 작성한 글 내용은 “농어촌공사가 마련한 술자리에 직원들 데려가서 oo과장이란 사람이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있는 가운데 우리 직원 한명을 심하게 모욕을 주었다는데 그 분(?)은 누구인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건 업무와 관련하여 접대를 받은게 아닌가? 청렴 서약을 한분이, 이러니 개판이지요, 또한 직원에게 언어폭력, 심한 모욕감을 주었는데 이게 갑질아닌지?”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을 시키면 머하냐? 청렴도 1등이라면서 좋아라고 난리 아니었나? 그 분은 2층 오너분이 잘한다고 그렇게 칭찬하던데 그 빽 믿고 그러하는지?”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 분한테 모욕감을 받은 직원이 수도 없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가만 두면 안되것네요. 쉬쉬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보성군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댓글 내용[사진=공무원노조 홈피 캡쳐]

이 게시물에 대해 농어촌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린이는 “남들 앞에서 자기 직원 꾸사리 주는 등신이 우리군에 있다고요”라는 댓글을 올렸다.

또 다른 닉네임 사기꾼은 “아직도 이런 *간이 있는 갑네요?? 보성군청 엉망이구마.. 건설업자들 디지것구만. 접대할라믄. 청렴 1등급 ?????????사기구마”라며 보성군을 비판했다.

특히 닉네임 공무원은 “결국 이러고 말것인가 !!!! 사장님 측은 측근이네요. 다른사람이였으면 진즉 경을치고 징계 했을턴데요.. 군수님 이러고도 공정, 공평, 청렴을 말할수 있을런지요? 어리고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짓밝혀도 되는가요 ???”라며 분개했다.

끝으로 닉네임 덮지마라는 “이날 향음 접대만 받는게 아니라 동료직원 운전시켜 음주사고까지 났다는데 소문이 사실인가요???”라며 의문점을 남겼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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