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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과거 50여 년간의 지역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항공사진 1189매와 군이 자체보유한 543매 등 총 1732매를 확보해 시계열 정사영상 지도 제작에 들어간다.
이에 4억18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7월부터 12월까지 세계측지계에 부합한 정사영상지도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군 및 국토지리정보원 보유 항공사진 필름 전산화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954년 ~ 2005년 중 16개 년도의 과거 정사영상지도를 제작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항공사진 1168매를 추가 확보해 2차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축된 정사영상은 불법 건축물 파악, 불법 형질 변경 등 행정업무의 기초 자료로 사용하며 각종 행정업무 지원 및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변화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변화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기초자료 및 군정 전반의 행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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