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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9일 코레일은 해명자료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부상자들의 치료와 보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뿐만 아니라 코레일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에스컬레이터를 모두 점검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4번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6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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